Monday, November 28, 2022

The Lights

 

 
기다림이 결국 인생이다. 
이젠 익숙해질 때도 되었을 텐데 아직도 버겁다. 
맥 놓고 있자하니 뒤처진것 같고 무엇을 하자니
어디서 부터 다시 시작을 해야 할지 망설임이 앞에선다. 
저 불빛 너머에는 다른세계가 있다. 
나는 아직도 준비가 되지않아 심지에 
버려진 촛농을 채워 넣고 있기를 반복하고 있다. 
결국 촛잔에 불꽃은 꺼지고 말았다. 
아니 꺼뜨렸다. 그렇지 않으면 새촛잔으로 바끌수가 없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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